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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효병원 이메일 moong917@naver.com
작성일 2014-10-13 조회수 768
파일첨부 well_e122_20141010.jpg
제목 당뇨 합병증 ‘당뇨발’,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은?


# 주부 박 씨(37세)의 친정엄마는 20년 넘게 당뇨병으로 고생하고 있다. 젊었을 때는 사는 게 바빠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철저한 식단 조절과 약물 요법으로 당뇨가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보름 전 다친 엄마 발의 상처가 낫지 않고 오히려 염증이 생긴 듯한 상태를 보고 당뇨 합병증은 아닌지 방송에서 본 다리 절단 장면이 생각나 급하게 진료 예약을 했다.

당뇨 환자의 발에서 생기는 모든 질환을 당뇨발(족부병증)이라 하며 궤양, 감염, 그리고 감각 이상 때문에 나타나는 관절 병증을 포함한다. 주요 원인은 당뇨로 인한 혈관 순환 장애, 신경 장애(감각 신경증, 운동 신경증, 자율 신경증), 면역 저하, 변형 등이다.


당뇨 환자에게 생기는 혈관 질환의 특징은, 보통의 동맥 경화증보다 젊은 연령층에서 나타나며 좀 더 광범위하다. 여성에서도 빈도가 높으며 양측성인 경우가 많고, 급속히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말초 신경증에 따른 감각 이상과 자율 신경계의 이상이 가장 문제가 되는 신경 장애는 감각이 저하되어 통증을 느끼지 못해 지속해서 압력이 가해져 조직이 죽게 되는 경우이다. 이런 반복적인 압력은 발에 굳은살이 생기게 하고,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져 궤양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당뇨병을 가진 환자의 약 15% 정도가 일생 동안 한 번의 발 궤양을 앓으며, 그중 1~3% 정도는 다리를 일부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당뇨병으로 인한 발 궤양을 한 번 앓고 나면 재발하는 경우가 흔해 1년 이내에 약 30%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한다.

대부분의 당뇨발은 매우 작은 문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초기에 제대로 관리하면 심각한 상황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내버려두어 상태가 심각해진 후에는 치료가 쉽지 않고 심한 경우 다리 일부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과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 당뇨 환자의 당뇨발 예방법 10

1. 엄격하게 혈당 관리하고 혈압, 콜레스테롤 등도 정상범위로 유지한다

2. 매일 발을 관찰하여 상처, 굳은살, 티눈 등의 변화를 살핀다

3. 꽉 끼는 신발을 신지 않고, 통풍이 잘되며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는다

4. 화상이나 동상에 주의한다

5. 발톱을 깎을 때는 일자로 깎고, 상처가 나지 않게 주의한다

6. 굳은살이나 티눈은 의사와 상의해 조기에 치료한다

7.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는 자세는 피한다

8. 담배는 절대 피우지 않는다

9. 맨발로 걷지 않고 매일 발을 씻고 잘 말린다

10. 발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크림 등으로 잘 관리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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